RV 테크는 폭스바겐과 스카우트, 아우디 브랜드에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아키텍처를 적용하기 위해 내년 1분기 중 동계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설립된 RV 테크는 폭스바겐그룹과 리비안의 글로벌 주요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새 아키텍처는 고성능 모듈형 중앙 컴퓨터를 기반으로 차량의 모든 기능을 통합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운전자는 서비스 센터 방문 없이도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능과 첨단 인포테인먼트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레퍼런스 차량에는 폭스바겐 'ID.에브리1'도 포함된다. 양산 모델은 2027년 출시될 예정이며, 그룹 최초의 SDV 아키텍처 적용 전기차로 엔트리 세그먼트에서 최고 수준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대표는 "합작사는 미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아키텍처를 빠르게 개발하고 있으며, 그룹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단 12개월 만에 합리적 가격의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위한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스캐린지 리비안 설립자 겸 대표는 "폭스바겐그룹과의 합작사가 지난 1년 동안 괄목할 성과를 냈으며 자동차 기술의 기준을 다시 쓰고 있다"며 "합작사의 기술적 진전을 보여줄 R2 모델의 내년 상반기 출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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