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거친 '정책통' 고호연, 한국한의약진흥원 새 사령탑 앉았다

  • 한의약 정책·연구·산업 연결하는 국가 핵심기관 역할 강화

고호연 한국한의약진흥원 제 3대 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한의약진흥원
고호연 한국한의약진흥원 제 3대 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한의약진흥원]
 
수장 공백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온 한국한의약진흥원이 마침내 새로운 사령탑을 맞이하며 전열을 재정비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제3대 원장에 고호연 신임 원장이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고 원장은 지난 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은 뒤 지난 10일 진흥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뉴(New) 한의약 시대’를 향한 첫발을 뗐다.
 
이번 취임은 그간 원장 자리가 비어있던 상황에서 이뤄진 만큼 내부 구성원은 물론 관련 업계의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고 신임 원장은 한의사 출신으로 대학과 연구기관·정부 부처를 두루 거친 이른바 ‘현장형 정책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세명대 한의과대학 교수로서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약정책과장을 역임하며 제도 개선에 앞장서기도 했다.
 
특히 과거 한약진흥재단 시절부터 진흥원과 인연을 맺어온 그는 ‘제5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 수립 당시 분과위원장을 맡아 국가 한의약 정책의 밑그림을 그린 인물이다.
 
고호연 원장은 취임사에서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싶은 조직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우리 기관이 국민과 산업 현장에 피부로 와닿는 성과를 내는 ‘일 잘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며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와 함께 “초고령화 시대에 한의약의 역할과 진흥원이 정책과 연구·산업을 하나로 묶는 국가 핵심기관으로서 국민 건강 증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한의약진흥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한의약 정책 지원과 연구개발, 산업 육성 등을 수행하며 한의약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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