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8기, 겹경사 터졌다…영철♥영자 "프로포즈 받았어요"

‘나는 솔로’ 28기 영자 영철 사진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 라이브 방송 캡처
‘나는 솔로’ 28기 영자, 영철. [사진=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 라이브 방송 캡처]
‘나는 솔로’ 28기 최종 커플 영철·영자가 재혼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영자는 16일 자신의 SNS에 “저 깜짝 프러포즈 받았습니다”라며 감격의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꽃다발로 꾸며진 프러포즈 장소, ‘윌 유 메리 미?(Will You Marry Me?)’ 문구, 그리고 영철과 영자의 다정한 순간들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영자는 “저의 캐리어 끌어준 남자가 제 인연이라니”라며 “꾸밀 줄 모르고 화려하진 않지만 알고 보면 순정남 스타일”이라고 영철을 소개했다. 이어 “늘 한결같이 마음을 확인시켜주는 남자, 매일 예쁘다 귀엽다 해주는 남자, 말하면 행동이 빠른 남자, 깨방정과 진중함이 함께 있는 남자, 딸처럼 아껴주며 보호자가 되어주겠다는 남자”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영자는 15년 동안 혼자 아이를 키워온 삶을 언급하며 “‘나는 솔로’ 이후 제게 이런 인연이 생겼다는 게 맞나, 아닌가 수백 번 의심하고 고민했다”며 “재혼이 쉽진 않지만 조심스럽게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가보겠다”고 고백했다.

또 “저와 비슷한 상황의 돌싱·재혼 준비 중인 분들, 결혼을 앞둔 분들과 인생 여정을 나누고 싶다”며 “아껴주고 응원해주는 분들 덕분에 힘이 난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영철과 영자는 SBS 플러스·ENA ‘나는 솔로’ 28기 돌싱 특집에서 최종 커플로 이어진 뒤 꾸준히 교제를 이어오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아왔다.

28기 최종회에서는 영수–정숙, 영호–옥순, 영철–영자, 상철–순자, 광수–정희, 경수–영숙 등 총 6커플이 탄생해 역대 최다 커플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나솔이(태명) 부모’가 상철♥정숙으로 밝혀지며 28기는 시즌 전체가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