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빌, '2025 선전 하이테크페어' 참가…산업용 파워뱅크 '애니파워'로 글로벌 시장 공략

2025 선전 하이테크페어에 참가 중인 오빌 사진오빌
2025 선전 하이테크페어에 참가 중인 오빌 [사진=오빌]

산업용 전동공구 파워솔루션 전문기업 오빌이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선전(Shenzhen)에서 열리는 '2025 선전 하이테크페어(China Hi-Tech Fair)'에 참가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참가를 통해 오빌은 글로벌 바이어 및 유통사 확보, 핵심 기술 공개, CES 2026 출품 준비를 동시에 추진하며 세계 전동공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시의 중심에는 오빌의 대표 제품인 산업용 파워뱅크 '애니파워(AnyPower)'가 있다. 애니파워는 브랜드에 상관없이 다양한 전동공구와 호환되는 고출력 파워플랫폼으로, 전압 변환 및 동시 출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오빌은 전시장 현장에서 다브랜드 공구 실연 시연을 통해 현장 작업 효율성과 기술 완성도를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빌의 핵심 특허 기술인 전동공구용 가변 전압 제어 시스템이 공개된다. 이 기술은 전동공구 배터리의 용량 제약과 호환성 한계를 해결한 전원 효율 향상 솔루션으로, 기존 전력 공급 방식 대신 출력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늘렸다.

오빌은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실사용 데모를 진행해 기술 경쟁력을 검증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피드백을 수집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CES 2026 출품 전 글로벌 반응을 사전에 점검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한다. 오빌은 현장에서 파트너 발굴, 가격 정책, 해외 인증 전략 등을 조율하며, 미국·유럽·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로드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 현장 피드백을 제품 개발에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 유통망을 강화함으로써 산업용 파워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추진한다.

한편 오빌은 서울 은평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유망 기술 스타트업으로, 창업 초기부터 친환경·전동화 기술 기반의 산업용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왔다. 센터의 전문적인 창업 지원과 R&D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한증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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