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전기냉장엔지니어링(REE)이 에너지 부문 자회사의 자본 확충에 나섰다. REE 이사회는 최근 에너지 자회사인 REE에너지의 정관상 자본금을 10조 5,000억 동으로 늘리는 증자 계획을 승인했다. 현지 매체 토이바오타이친이 보도했다.
이번 증자를 통해 REE에너지의 자본금은 기존 7조 2,480억 동에서 확대된다. 증가분은 모회사 REE가 전액 보유하며, 핵심 사업의 재무 기반 강화에 투입될 예정이다.
REE에너지는 현재 수력, 화력, 풍력, 태양광 등 다양한 전력원을 운영하고 있다. 탁바, 빈선-선힌, 탁모 등 13곳의 대형 수력발전소와 파라이 화력발전소를 비롯해 다수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REE의 2025년 3분기(7~9월) 연결 기준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2조 5,520억 동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에너지 부문 매출은 25% 늘어난 1조 2,640억 동. 올해 1~9월 순매출은 18% 증가한 7조 1,340억 동, 순이익은 57% 늘어난 2조 3,810억 동을 기록했으며, 연간 목표 대비 달성률은 각각 70%, 98%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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