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원자력대전, 창원시서 성황리 개막

  •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 등 K-원자력 기술력 한눈에…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호응'

12일 대한민국 원자력대전 개막식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사진창원시
12일 대한민국 원자력대전 개막식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사진=창원시]

창원시는 지난 12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원자력대전’이 개막식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막을 올리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주요 원자력 유관기관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대표 원전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첫날부터 원자력 관계자와 시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행사 첫날에는 △개막식 △원자력대전 전시회 △해외 바이어 초청 원전 중소기업 수출상담회 △2026년 원전기업 지원사업 통합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전국 57개 원자력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 ‘원자력대전 전시회’에서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을 비롯한 K-원자력의 첨단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이 한눈에 소개돼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미국, 독일, 튀르키예, 인도, 필리핀, UAE, 베트남 등 22여 명의 해외 원전 바이어들이 참여한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중소 원전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뜻깊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이날 개막식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이 참석해 참가 기업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창원 원자력산업의 미래 비전과 생태계 강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2025 대한민국 원자력대전에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과 전시회에 참가해 주신 기업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창원 원자력산업이 K-원자력의 초격차 경쟁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대한민국 원자력대전’은 원자력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대표 산업 전시회로, 오는 1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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