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 디지털 전환으로 순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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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 세계 디지털 경쟁력 순위에서 5계단 상승하며 56위를 기록했다.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미래 대응력’ 부문이 개선된 것이 순위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스위스의 유력 경영대학원인 국제경영개발연구소(IMD)가 발표한 ‘2025년 세계 디지털 경쟁력 랭킹’에서 필리핀은 조사 대상 69개국·지역 중 56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61위에서 다섯 단계 올랐다. 총점은 100점 만점에 50.87점이었다.

 

IMD는 각국의 디지털 경쟁력을 △신기술 도입에 필요한 ‘지식’ △기술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력’ △디지털 전환을 활용할 수 있는 ‘미래 대응력’ 등 세 가지 항목으로 평가했다.

 

필리핀은 ‘지식’ 부문이 64위에서 65위로 한 단계 하락했으나, ‘기술력’은 56위에서 54위로 상승했다. ‘미래 대응력’은 52위로, 전년 대비 6계단 올랐다. 세부 항목별로는 지식의 ‘훈련·교육’(62위), ‘과학적 축적’(63위), 기술의 ‘규제 체계’(67위) 등의 평가가 낮았다.

 

아시아·태평양 14개국·지역 중에서는 13위에 머물렀다.

 

세계 1위는 만점을 받은 스위스가 차지했으며, 이어 미국, 싱가포르, 홍콩, 덴마크가 뒤를 이었다. 일본은 1계단 올라 3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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