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시장은 현장 점검 후 예술회관역 지하도상가 내 화장품 제조·유통업체 ㈜엔수스코리아를 찾아 인근 소상공인 대표 5명과 현장 근로자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상공인 천원택배정책으로 1년만에 100만 건의 배송물량 돌파, 13.9% 매출 증가의 기적을 이루었다"며 "오늘은 예술회관역 집화센터와 소상공인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땀 흘리는 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시장은 "특히 천원택배를 이용하는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사업 현장의 성과와 애로사항도 청취했다"며 "작은 제도가 현장의 변화를 이끌고, 삶을 바꾸고 있음을 실감했다. 불과 1년 만에 계약업체 7400곳, 배송물량 100만 건을 돌파하며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키운 인천형 민생정책의 대표 성공모델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 시장은 "작은 ‘천원’이 만든 큰 변화, 그것이 인천의 힘"이라며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인천의 민생경제를 더욱 단단히 세워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천원택배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끄는 인천형 공공생활물류 모델로서, 물류비 절감을 통한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2단계 확대를 통해 서비스 품질과 접근성을 한층 높이고, 친환경 배송체계를 확산시켜 지속가능한 도시 물류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상공인들은 "천원택배 시행으로 물류비 부담과 시간 절약을 통해 매출이 10% 이상 증가해 시민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며 "이번 2단계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천원택배는 인천시가 생활물류 혁신을 위해 지하철 역사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건당 10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 생활물류 혁신모델이다. 또한 온라인 판매 확대에 따른 물류비 부담 완화를 통해 물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했다.
지난해 10월 28일 시행 이후 1년 만에 누적 배송 100만 건 이상을 달성하며 약 7400여 개의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등 시민 체감형 성공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번 2단계 사업 확대를 통해 인천지하철 1·2호선 내 집화센터를 기존 30개 역에서 전체 역사인 60개소로 확충하고, 159명의 운영인력을 배치했다. 특히, 이 중 120여 명은 여성과 노년층을 신규 채용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