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향후 5년간(2026~2030) 추진할 환경교육 방향과 실행 로드맵을 확정했다. ‘도민과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실천 선도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지역 맞춤형 환경교육과 다층적 참여 전략을 중심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충남도는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4차 충남도 환경교육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후 5년간의 환경교육 추진 전략과 실행 방안을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과 공주대 이재영 교수, 나사렛대 박미옥 교수 등 13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최종보고, 자문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도민 중심 실천 교육의 비전과 전략이 공유됐다.
제4차 종합계획은 “도민과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실천 선도도시”를 비전으로 삼고, 4대 목표와 4대 중점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달 2차 중간보고회와 환경교육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화력발전과 대기오염 등 지역 현안 반영 프로그램 구체화 △다문화 가정·이주민 대상 맞춤형 교육 강화 △기업 ESG 예산 연계 사회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 등도 보완됐다.
김영명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종합계획은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도민 인식 변화와 실천력을 높이는 설계도”라며,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포용적 교육을 통해 도민 모두가 환경교육을 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번 최종보고회 결과와 오는 11월 발표 예정인 제4차 국가환경교육계획을 반영해, 12월 중 환경부에 최종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