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테크가 상장 당일 '따따블'을 기록한 데에 이어 이튿날인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10분 기준 이노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1만7600원(29.93%) 오른 7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노테크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노테크는 직전거래일인 지난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상장 당일 공모가(1만4700원) 대비 4만4100원(300.00%) 오른 5만88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노테크는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와 특수 시험장비의 개발·제조에 특화된 복합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 전문기업으로 2013년 설립됐다.
주요 사업분야는 디스플레이 복합 신뢰성 환경 시험장비 분야로 전자제품에 적용되는 다양한 부품들이 저온, 고온 등 가혹한 환경에서 제기능을 하는지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디스플레이 중심 장비 위주였으나 지금은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등 신규 산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노테크는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072대 1을 기록한 데에 이어 지난달 27~28일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2427.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7조8496억원의 청약증거금을 끌어모았다.
이노테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규 산업(반도체·2차전지 등) 대응 장비 개발 △글로벌 고객 대응 인프라 강화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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