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원 아이파크를 통해 구도심에 새로운 주거환경을 갖춘 도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집에 대한 정의가 잠을 자는 공간에서 취미, 업무 등 삶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디벨로퍼로서 일상 속 여유와 만족을 누릴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서울원 프로젝트는 약 4조8000억원 규모로, 반경 1km 이내에서 삶의 전 영역을 누릴 수 있는 미래형 복합도시가 콘셉트다.
서울원에서는 △소셜 웰니스(Social Wellness) △그린 네트워크(Green Network) △커넥트&심리스(Connect&Seamless)를 누릴 수 있다.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한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며, 일상 속 풍부한 자연 요소를 경험하고 여유롭고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의미다.
서울원을 공간 별로 구분하면 3000여 가구의 주거단지와 △웰니스 레지던스 △쇼핑몰 및 스트리트몰 △프라임 오피스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호텔 등이 어우러져 하나의 유기적인 도시 생태계를 구성한다.
주거시설은 약 7만7722㎡ 부지에 8개 동, 최고 49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6개 동을 이루는 공동주택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 최근 2개 동을 이루는 웰니스 레지던스의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웰니스 레지던스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보유 운영하는 프리미엄 주거상품이다. 식사,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서비스 등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맞춤형 라이프케어로 차별점을 둔다. 호텔식 인테리어 요소도 도입될 계획이다.
메디컬과 웰니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산병원, 카카오 모빌리티, 하나은행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헬스케어·로봇 서비스·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준비 중이다.
상업시설은 가운데가 뚫린 ‘ㅁ’자 형태로 중심부에는 중앙정원이 조성된다. 스트리트몰과 아이파크몰이 연결된 구조로 인도어와 아웃도어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들어선다. HDC그룹의 HDC아이파크몰이 전체 보유하며 글로벌 F&B, 패션, 스포츠, 생활 등 층별 MD 구성과 운영까지 진행한다. 용산, 고척에서의 대형 테넌트를 포함한 MD 구성과 팝업스토어 유치 등 경험을 살린다는 방침이다.
200여 실 규모로 들어서는 호텔은 그린 오피스에서 상업시설로 이어지는 구조다. 특별한 이벤트를 연출할 수 있는 공간 계획뿐만 아니라 녹지와 함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HDC현대산업개발은 세계 최대 규모 미국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서울원 복합건물 내 메리어트 호텔 도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메리어트 호텔의 경우 서울 동북권에 최초로 선보이는 5성급 브랜드 호텔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높은 도시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대 중심 생활권으로 변모할 수 있는 만큼 향후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며 “하나의 새로운 도시 모델을 조성하고 이끌어가며 서울원에서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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