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물향기수목원은 지난 10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년 산림과학 공동학술대회에 참여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심속 수목원에서의 계절별 야생조류의 다양성’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물향기수목원에는 춘계 이동 및 번식기인 4월에는 밀화부리와 되새, 개똥지빠귀 등 총 17과 26종 269개체가, 추계 이동 및 월동기인 10월에는 직박구리와 붉은머리오목눈이, 밀화부리 등 총 15과 27종 282개체, 11월에는 밀화부리와 붉은머리오목눈이, 물까치 등 총 17과 29종 288개체의 다양한 야생조류가 확인됐다.
이와 함께 하절기인 8월에는 붉은머리오목눈이와 흰뺨검둥오리, 쇠박새 등 총 10과 12종 51개체가 확인되어 상대적으로 야생조류의 다양성이 가장 적게 나타났다.
정택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물향기수목원 내 야생조류 안내 및 숲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자료로 활용하겠다”며 “지속적인 야생조류 모니터링을 통해 도심속 수목원이 생물다양성 및 야생조류의 중요한 서식지로서의 가치를 입증하고 수목원에 대한 역할을 홍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물향기수목원은 1937년 경기도 임업시험장부터 시작해서 2006년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설립됐다. 수도권 도심속에 위치해 지하철 및 버스 등 대중교통이 매우 잘되어 있어 방문하기가 비교적 쉬워 한해 약 35만명이 찾고 있는 경기도 대표 공립수목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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