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온라인쇼핑 70조원 육박…모바일쇼핑 증가세 견인

  • 자동차·자동차용품 전년比 79.1%↑

  • 해외직구 2조1224억원…중국 최다

2025년 9월 온라인쇼핑 동향 사진국가데이터처
2025년 9월 온라인쇼핑 동향. [사진=국가데이터처]
올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한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가 전체 온라인쇼핑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9조27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늘었다. 상품군별로는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이 79.1%로 증가했으며 음·식료품(12.0%), 음식서비스(8.4%)등도 증가세를 보였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5.3%), 음·식료품(14.4%), 여행 및 교통서비스(12.8%) 순으로 높았다.

같은 기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4조631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0.0% 늘었다. 모바일쇼핑은 음식서비스(19.4%), 음·식료품(15.1%), 여행 및 교통서비스(11.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9.4%), 음·식료품(15.1%), 여행 및 교통서비스(11.7%) 순으로 집계됐다.

또 올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3조795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9월보다 11.0% 늘어난 18조552억원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쇼핑 거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곳은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으로 전년 대비 136.4% 늘었다. 이밖에 음·식료품(17.7%), 여행 및 교통서비스(12.0%)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문화 및 레저서비스는 8.2% 감소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15.1%) △음식서비스(14.0%) △여행 및 교통서비스(12.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가방(-9.2%) 등에서 줄었으나 음·식료품(20.1%), 농축수산물(24.2%), 여행 및 교통서비스(10.3%) 등에서 증가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8.3%) △음·식료품(15.6%) △여행 및 교통서비스(11.6%) 순으로 집계됐다.

올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증가한 6943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직접 구매액은 2조1224억원으로 9.2% 늘었다. 해외직구가 가장 큰 지역은 중국으로 1조4141억원 규모의 거래가 이뤄졌다. 이어 미국 3479억원, 일본 1053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상품군별 온라인 해외직구는 △의류 및 패션관련 상품 8927억원 △음·식료품 3935억원, 생활·자동차용품 2112억원 순이다. 
 
2025년 3분기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동향 사진국가데이터처
2025년 3분기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동향. [사진=국가데이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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