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바이오팜은 삼양홀딩스에서 인적분할해 의약바이오 사업을 전담하는 독립법인으로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분할은 삼양홀딩스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따라 배분받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이뤄졌다. 신설 법인인 삼양바이오팜은 오는 24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
대표이사에는 삼양홀딩스 공동대표로 바이오 사업을 총괄해온 김경진 사장이 선임됐다.
삼양바이오팜은 삼양그룹 내 의약바이오사업을 전담한다.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유전자전달체, 항암제 등 고기능성 바이오 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또 산학연 협력과 글로벌 파트너십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진 대표는 "분할을 계기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더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독립경영과 책임경영을 통해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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