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이륜차 제조사 바자즈 오토가 오스트리아의 동종 업체 KTM의 인수 관련, 현지 독립기관의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바자즈는 KTM 경영권 확보 절차를 본격화하게 됐다.
바자즈 오토는 오스트리아 빈증권거래소 산하의 독립기관인 오스트리아 인수위원회로부터 KTM 인수에 대한 승인을 23일부로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바자즈는 자회사 바자즈 오토 인터내셔널 홀딩스(BAIH)를 통해 KTM의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M을 보유한 오스트리아 합작회사의 주식 5만 100주를 추가로 취득, 출자 비율을 기존 49.9%에서 100%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앞서 바자즈는 지난 5월 인도 봄베이증권거래소(BSE)와 국립증권거래소(NSE)에 KTM 인수 의사를 통보했으며, 7월에는 오스트리아 경쟁청(BWB)의 승인을 이미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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