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 CEO와 '깐부회동'을 가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K-POP 광장 무대 위로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이 회장은 "왜 이렇게 아이폰이 많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황 CEO는 1996년 이 선대 회장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소개했다.
황 CEO는 "1996년 제 인생 처음으로 한국에서 편지를 받았다. 모르는 사람이 보낸 아주 아름답게 쓰인 편지였다"라고 말했다.
황 CEO가 이러한 편지를 소개하자 이 회장이 "제 아버지가 보낸 편지다"라고 언급했다.
이 회장은 "25년 전 엔비디아는 삼성전자의 GDDR(그래픽용 D램)써서 지포스 256을 출시했다"며 "그때부터 양사의 협력이 시작됐고 젠슨과의 우정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젠슨은 인간적으로 매력적이다"라며 "꿈이 있고, 배짱도 있고, 정도 많은 친구"라고 전했다.
같이 무대에 오른 정의선 회장도 엔비디아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어릴 때부터 아케이드 게임을 계속해왔고, 제 아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좋아하는데 당연히 엔비디아 GPU가 들어 있을 것이다"라며 "저희는 게임 산업과 멀지 않고, 열심히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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