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 위험물시설 화재 현지적응훈련 펼쳐

위험물시설 화재 대응능력 강화

화재전술훈련 등 현장 중심 실전형 훈련 진행

민관 함께하는 안전관리체계 더욱 공고히 추진

[사진=의왕소방서]

경기 의왕소방서가 30일 위험물시설 화재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의왕시 고천동 소재 한진화학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위험물을 취급하는 시설에 대한 화재 대응능력 강화차원에서 추진됐다.
 
훈련은 실제 화재상황을 가정해 지휘관 무전통신 훈련, 소방차량 배치·통제, 화재전술훈련 등 현장 중심의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사진=의왕소방서]

여기에는 의왕소방서 소방펌프차, 구급차, 굴절차 등 장비 10대, 인원 31명과 한진화학 자위소방대가 참여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황은식 서장은 “위험물 취급시설은 단 한 번의 사고로도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실전과 같은 반복훈련을 통해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훈련을 계기로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관리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