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인터내셔널, 크로스 호텔앤리조트 인수…글로벌 사업 확장

  • 2029년까지 10개의 호텔 추가 확장 목표

크로스 파타야 프라탐낙 호텔 전경 사진소노인터내셔널
크로스 파타야 프라탐낙 호텔 전경. [사진=소노인터내셔널]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호텔·리조트를 운영하는 '크로스 호텔앤리조트'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호텔·리조트 기업으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여행기업 FCTG가 소유한 크로스 호텔앤리조트의 태국 및 인도네시아 법인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지난 28일부터 태국의 방콕, 치앙마이, 파타야와 인도네시아의 발리를 중심으로 총 15개의 호텔·리조트 1507개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크로스 호텔앤리조트의 보유 브랜드는 '크로스(CROSS)' '크로스 바이브(CROSS VIBE)' '크로스 콜렉션(CROSS COLLECTION)' '어웨이(AWAY)' '루멘(LUMEN)' 등 다섯 개다.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호텔부터 휴양지형 프리미엄 리조트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이번 인수 및 운영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10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추가로 확장할 계획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앞서 2019년 베트남 '소노벨 하이퐁' 위탁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미국 워싱턴 DC '노르망디 호텔', 2023년에는 뉴욕 '33 시포트 호텔 뉴욕', 2024년 프랑스 파리 '담 데 자르 호텔',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을 인수해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 3월에는 괌을 대표하는 골프장 '온워드 망길라오 골프클럽'과 '온워드 탈로포포 골프클럽'도 인수해 '소노펠리체 CC 괌 망길라오' '소노펠리체 CC 괌 탈로포포'로 운하고 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크로스 호텔앤리조트 인수는 티웨이항공이 취항 중인 태국과 인도네시아 노선과 연계해 항공, 숙박 시너지를 창출하는 핵심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나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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