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탑승 전용기 김해공항 착륙...오전 11시 트럼프와 회담

전용기가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로이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탑승한 전용기가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탑승한 전용기가 30일 오전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착륙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관영 CCTV도 시 주석이 탑승한 전용기가 한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시 주석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2014년 7월 이후 11년 만이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방한에  중국 권력 서열 5위인 차이치 중국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와 중국 외교 사령탑 왕이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 중국 경제 실세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동행한다. 

시 주석은 이날 도착 후 부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미·중 정상회담이 오전 11시에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후 시 주석은 경주로 이동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내달 1일 이재명 대통령과 한·중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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