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분기 매출 실적을 갈아치웠다.
삼성전기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 8890억원, 영업이익 260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직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3.7%, 영업이익은 22.2% 증가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 10.5%, 영업이익 15.7% 늘어난 규모다.
특히 삼성전기는 매출액에서 기존 최대 분기 실적이었던 지난 2분기(2조7846억원)를 넘어서며 최대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순이익률 91%에 달한다.
삼성전기는 "인공지능(AI)·전장·서버 등 고부가 제품 수요 증가로 산업·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및 서버용 FCBGA 등 공급을 확대해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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