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임금님표이천쌀 대월농협서 미국 서부로 직수출

  • 프리미엄 농산물 생산 기반 다지는 노력의 성과로, 세계 시장서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임금님표이천쌀 대월농협에서 미국 서부로 직수출
김경희 시장 (앞줄 가운데)이 대월농협 이천쌀 미국수출기념식 참석자들과 함께하고 있다[사진=이천시]

경기 이천시가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온 대미 쌀 수출이 현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미국 서부 지역으로까지 시장을 확대했다.
 
28일 대월농협에서 열린 ‘이천쌀 미국 서부지역 수출 기념 출하식’에는 김경희 시장을 비롯해 박명서 시의회 의장, 김현수 농협 이천시지부장, 카린 조백현 부대표 등이 참석해 수출 확대를 축하했다.
 
김경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천시는 농업을 공공의 자산으로 인식하고, 성과 중심의 융합적 정책을 추진해 같은 생산량으로 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프리미엄 농산물 생산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임금님표이천쌀은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사랑받는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출을 추진한 지인구 대월조합장은 “국내육성품종인 이천쌀 해들과 알찬미는 밥맛도 좋고 재배도 수월해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천쌀은 국내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해 올해는 8월 중순 2024년산 재고가 소진됐고, 올해 나온 햅쌀 역시 순조롭게 판매 중”이라고 설명했다.
 
‘임금님표이천쌀’은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풍미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에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로서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민·관·산이 협력해 시스템화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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