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의회가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주일간 진행된 제320회 임시회를 모두 마쳤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8건, 의회규칙안 1건, 동의안 7건, 공유재산 관리안 2건 등 총 3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광주시 화재피해주민 지원 조례안, 광주시 창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시민 생활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조례가 통과됐다.
광주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광주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도 함께 처리돼 사회적 예우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의회는 회기 기간 동안 시정 전반에 대한 질의와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생활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청소년 학습 환경 개선과 교육복지 강화, 우수관로 관리 사각지대 해소, 공원 관리 부실 문제 등 시민의 안전, 생활과 직결된 사안을 지적하며 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하기도 했다.
특히, 팔당 물안개공원, 도척 사정교쉼터, 중대물빛공원 등 주요 공원의 관리 실태가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준준이라고 지적하고, 신속한 개선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최근 수돗물 변색 사태와 관련해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한 시의 선제적 대응도 요구했다.
한편 허경행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의 안전, 복지, 지역경제 등 다양한 민생 현안을 심도 있게 점검한 뜻깊은 회기였다”며 “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책임 있는 행정을 견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