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티에프이의 3분기 매출액을 274억원, 영업이익을 4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1092% 증가한 수치다. 메모리 소켓 물량 확대와 연구개발(R&D) 수요 증가가 실적을 이끌었으나 일부 매출이 4분기로 이연되고 인프라 확충 비용이 늘면서 기존 전망치보다는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이후에는 성장 모멘텀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티에프이가 내년 매출액 1468억 원, 영업이익 293억 원(영업이익률 20%)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캠(SOCAMM)과 고대역폭 낸드플래시(HBF) 등 차세대 메모리 아키텍처 개발과 더불어 북미 고객사향 CPO, 주문형 반도체(ASIC) 소켓 공급이 확대되며 매출 구조 다변화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 신공장 가동을 앞두고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됐다"면서 "데이터센터향 대면적 소켓, CPO 소켓, 신규 테스트 보드, 테스트용 반도체 패키지 키트(COK) 등 추가 사업 확장을 감안하면 실적 상향 여력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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