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이 내주 미일정상회담을 계기로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7개 기술 분야에 관한 협력 각서를 체결한다.
25일 요미우리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일본 도쿄에서 정삼회담을 가지는 오는 28일 양측 과학 분야 고위 관계자가 관련 각서에 서명할 것으로 전해진다.
양국은 지역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을 심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이 골자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AI), 연구 안전성, 바이오, 양자, 우주, 핵융합, 고속통신 규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AI 분야 협력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각서 초안에는 "자유와 번영을 굳건히 하기 위한 혁신 황금세대를 연다"는 문구도 담길 예정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미국과 일본 양국이 안정성·신뢰성이 높은 AI 보급을 위한 기술 개발, 국제 규격 설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양국이 이번 정상회담에 맞춰 무역협상 합의 내용을 착실히 이행하기 위한 공동문서 작성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요미우리신문은 다카이치 총리가 오는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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