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 14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단순한 산업정책의 영역을 넘어 경제 안보의 핵심이자 국가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는 "초격차 기술 확보 및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4가지(△첨단 △고부가 △탄소중립 △핵심광물) 유형별 혁신·도전기술을 도출해 집중 투자하고 2030년까지 세계 최고 소부장 기업을 육성하겠다"며 "인공지능(AI), 방산 등 분야에 대한 소부장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모두가 성장하는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생산-구매로 이어지는 3대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부장 관련 협력모델 승인 계획도 밝혔다. 구 부총리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초기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협력하는 소부장 협력모델 3건 (△LFP 전구체 △대면적 OLED용 정전척 △수처리용 차세대 필터 모듈)을 추가 승인하고 연구개발(R&D), 정책금융, 규제특례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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