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도서관 운영과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우수도서관으로 서울특별시 선유도서관(공공도서관 부문)과 제주특별자치도 표선중학교(학교도서관 부문)를 비롯한 총 48개관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문체부는 매년 우수도서관을 선정·포상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국민이 양질의 도서관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전문가심사위원회와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통령 표창 2개관 △국무총리 표창 6개관 △문체부 장관 표창 33개관 △교육부 장관 표창 7개관 등 총 48개관을 선정했다. 수상기관에는 표창장과 상금, 우수도서관 현판을 수여했다.
선유도서관은 초·중·고교와 인접한 입지 특성을 살려 청소년 이용자 확대를 위한 5년간 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12~16세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 ‘사이로’를 조성해 실험적으로 운영하고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지역의 청소년 중심 문화·학습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공공도서관 부문에서는 인천광역시 수봉도서관,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 충남도서관, 수성구립범어도서관 등 4개관이, 학교도서관 부문에서는 대전관평초등학교가, 병영도서관 부문에서는 육군교육사령부가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