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국내 항공정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으로, 양사는 △항공기용 공압 터빈 스타터 정비능력 전수 △정비를 위한 공구 및 자재 공급 △ATS 정비능력 개발 및 정비인증 획득에 대한 협업 계획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항공기용 공압 터빈 스타터는 국내 최초의 전문 수리 시설로, 향후 아시아 지역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국산화 및 해외 정비비 지출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KAEMS는 현재 중국 에어차이나, 필리핀 세부 퍼시픽, 타이항공, 말레이시아항공 등 6개 외항사 등 국내외 20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운항정비와 중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협력이 우주항공수도 사천의 항공정비 산업 고도화와 산업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천시는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세계적인 우주항공 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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