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EMS, 육군과 MRO 기술교류 협약 체결... ‘시너지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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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21-05-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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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군 항공기 정비(MRO)에 본격 참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KAEMS는 17일 육군 항공기 정비단(항정단)과 ‘항공기 창정비 기술교류 및 정보공유를 위한 기술교류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항공기 창 정비 기술지원 및 인적 교류 △ 양 기관의 관련 기술 및 정보 상호지원 △ 학술자료, 출판물 등 관련 정보 상호지원 △ 항공기 창 정비 및 운영유지를 위한 기술 및 품질정보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창 정비는 군의 정비 개념 중 최상위 단계로써, 항공기의 단순 수리를 넘어 부품 하나하나를 분해해 상태를 확인하고 수리, 교체, 재생, 복구하는 정비를 뜻한다.

조연기 KAEMS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헬기의 주요 애로 부품 정보공유와 창 정비를 통한 부품 정비능력이 확장될 것”이라며 “앞으로 회전익 항공기의 기술과 품질 발전에 기여하는 등 회전익 MRO에서 큰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수 육군 항공기정비단장 대령은 “안정적인 국내 정비원 확보로 항공기 가동률이 향상될 것”이라며 “다양한 환경에서 운용 중인 수리온 계열 정비 경험 등 KAEMS와의 정비기술 노하우 공유에 따라 육군 기체 정비능력 향상과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남 창원 한국항공서비스(KAEMS) 본사에서 열린 ‘항공기 창정비 기술교류 및 정보공유를 위한 기술교류협약서’ 체결식에서 조연기 KAEMS 대표(오른쪽)와 박종수 육군 항공기정비단 대령이 기념촬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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