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농작물 수확철 강우로 인한 피해현장 점검'

  • 벼 수발아, 도복피해, 깨씨무늬병 등으로…

  • 조생종 콩 수발아 및 고사, 만생종도 우려

  • 과수도 열과, 낙과 등으로 피해가 발생해

좌측 두번째 강영석 상주시장 사진상주시
좌측 두번째 강영석 상주시장 [사진=상주시]
“풍성해야 할 수확철에 잦은 강우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지원 가능한 것이 있는지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경북 상주시는 수확기 지속적인 농업인로 인한 피해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상주시는 수확철 지속된 강우로 인해 벼 수발아 현상, 도복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추석 연휴 전 발생한 깨씨무늬병 등으로 인해 품질저하 및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벼 이외에도 조생종 콩(선유2호)의 경우에는 수발아 및 고사현상 발생으로 수확이 어려운 상황이며, 계속되는 강우로 인해 만생종(선풍)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또한 과수 농가도 열과, 낙과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농업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봄 냉해 피해에 이은 여름철 이상고온 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상황에서 또다시 이번 강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상부·관계기관과 잘 협력해 지원가능한 부분을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는 깨씨무늬병이 농업재해로 인정됨에 따라 농가의 정확한 피해내역 파악을 위한 정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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