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프리마켓에선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100원(2.25%) 오른 9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프리마켓에서 9만75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직전 역대 최고가는 2021년 1월 11일 기록한 9만6800원이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8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86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72% 늘고, 직전 분기와 비교해선 15.33%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세 곳 이상 추정 평균치)는 매출액 84조1802억원, 영업이익 10조1923억원이다. 잠정 실적은 이를 각각 2%, 19%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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