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상주그란폰도' 및 '제25회 상주시장배 전국MTB대회' 성료

  • 전국 3천여명 자전거동호인 참여해 자전거 도시 위상 높여

사진상주시
[사진=상주시]
상주시자전거연맹에서 주최·주관하는 ‘2025 상주그란폰도’와 ‘제25회 상주시장배 전국MTB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북천시민공원 및 자전거이야기촌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3천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11일 개최된 그란폰도 대회는 그란폰도(101km), 메디오폰도(61km) 2가지 코스로 운영됐으며, 오전 8시 상주 북천시민공원을 출발해 연원교를 지나 우산재 터널, 화북면 서재, 성주봉 자연휴양림 입구를 지나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그란폰도(Granfondo)는 긴거리를 이동한다는 의미의 이탈리아어로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비경쟁방식의 경기다.
 
12일 열린 ‘제25회 상주시장배 전국MTB대회’는 오전 8시반, 낙동강자전거 이야기촌 오토캠핑장을 출발해 상주보를 지나 비봉산, 청룡사 입구, 중동 회상리 활공장, 오상리 임도를 타고 다시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중상급자 37.1km코스와 초·중급자 31.3km로 나뉘어 진행됐다.
 
상주경찰서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안전사고예방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진행해 특별한 사고 없이 대회를 성료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 제일의 자전거도시 상주를 찾아주신 모든 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상주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마음껏 즐기시면서 좋은 추억 쌓으시고 안전하게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동환 상주시자전거연맹 회장은 “이번 상주그란폰도 대회에 참가해 주신 전국 각지의 자전거 동호회원들과 선수분들께 감사드리며, 즐거운 라이딩을 하시면서 상주의 산과 물이 만들어낸 산수화 한 폭을 가슴속에 간직하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안전한 그란폰드 코스에 만족하며 내년 대회를 기약하는 등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대회로 자전거 성지 상주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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