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글로벌 외투기업 R&D 지원체계 강화

산업통상부 사진아주경제DB
산업통상부. [사진=아주경제DB]
산업통상부는 1일 도레이첨단소재 마곡R&D센터에서 2025년 외투기업전용 연구개발(R&D) 사업에 신규로 참여하는 외국인 투자 기업과 국내 공공연구기관, 투자기관협회와 함께하는 '한-글로벌 혁신투자 얼라이언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투기업의 R&D 역량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지원하는 협력체계 구축 차원에서 마련됐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외투 전용 R&D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속적인 과제지원을 위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 15억원에서 내년 6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앞으로도 R&D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원규모와 형태를 다양화 할 계획이다.

특히 회의에서는 외투 기업의 R&D 역량 강화와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기회 확보를 위해 외투기업·공공기관 외에도 새롭게 공공연구기관·투자관련기관협회 등이 참여해 외투기업의 R&D 추가 투자(250억원),  기술개발지원, IR 활동 등을 통해 과제참여 중소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내 연구기관과의 R&D 협력강화, 국내 중소기업의 IR 활동 지원 등을 포함한 MOU도 체결했다. 글로벌 기업의 선도기술 국내 유입과 혁신생태계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유법민 투자정책관은 "정부는 그동안 글로벌 R&D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추진해 온 외투기업의 R&D 지원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 국내 고용 확대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재편에 따른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의 동반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외투기업 R&D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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