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경청은 이날 오후 차장 직무대행 주재로 긴급 상황 점검 회의를 열어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해경청 시스템은 내부 업무용 11개, 대민 서비스용 5개로 집계됐다. 업무포털 등 국민들이 이용하는 주요 시스템은 대부분 정상화 조치가 이뤄졌으며, 행정전자서명(GPKI) 오류로 접속이 어려웠던 업무포털도 오후 접속 방식을 변경해 정상화됐다.
다만, 문서 결재는 행정안전부 온나라시스템 복구 전까지 수기 결재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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