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해 문체부 전산시스템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시스템이 중단됐다. 정책브리핑, 문체부 누리집,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 코리아넷 및 재외문화원 누리집 등 47개의 대민서비스, 공직자통합메일(공직자), 이(e)-브리핑(기자단) 등 특정대상 서비스 6개, 문체부 업무포털 등 11개 시스템이 접속 중단됐다.
문체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체부 누리집을 통해 처리하던 온라인 민원(경력증명서, 비영리법인)은 전화, 팩스 및 방문으로 접수 및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 정기관행물등록관리 신고·등록·접수 업무는 전화로 전환하는 등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할 방침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날 오후 5시에 장관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어 시스템 장애 대책을 논의했다.
문체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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