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사면 원산마을에 치매안심공원 준공

  • 행복(도약)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치매 예방 위한 운동시설 설치·프로그램 운영

사진임실군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은 지사면 행복(도약)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원산마을 치매안심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심민 군수를 비롯해 장종민 군의회 의장, 박정규 도의원, 기관단체장들과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총 5억원의 군비를 들여 2022년부터 4년간 진행되는 행복(도약)마을 만들기 사업은 치매안심공원 조성을 비롯해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 경관 조성, 태양광 설치,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주민 건강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조성하는 것이다.

이중 치매안심공원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 지역에서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 그리고 지역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원이다.

공원 내에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특화 운동기구 10종이 설치됐다. 이중 균형감각과 근력,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외나무다리 건너기’ 기구가 눈에 띈다.

아울러 올바른 시설 이용을 돕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또한 전 연령대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가족 단위의 방문객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지역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며,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이번 준공된 치매안심공원이 어르신들의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화합을 위해 다양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명절 대비 맑은 물 공급 수도시설 점검
사진임실군
[사진=임실군]
​​​​​​​임실군은 깨끗하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추석 명절 대비 정수처리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1일 8천㎥ 및 2천㎥ 시설용량의 정수장 2개소를 대상으로 응집, 침전, 여과, 소독 과정 등 정수처리 공정별 시설물 및 기계설비(펌프, 교반기 등) 정상적 운전 및 이상 유무, 전기시설물 누전 및 수질 자동 측정기의 실시간 감시 체계 등을 점검한다.

또한 다가오는 추석 명절 기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 결과에 따라 보완이 필요할 경우 즉시 수리‧보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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