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23일 “월피캠프 개소를 통해 명실상부 청년창업 클러스터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이 시장은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 번째 인큐베이팅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식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시에서 운영 중인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브랜드인 ‘청년큐브’의 신규 거점이다.
기존 청년큐브 한양, 예대, 초지 캠프에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이 시선을 끈다.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1층 주차장(5대),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업기업 입주공간(6실), 4층 다목적실 등 청년창업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됐다는 게 이 시장의 전언이다.
이 시장은 입주기업들이 초기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멘토링, 투자연계, 마케팅 지원, 교육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 시장은 청년큐브를 중심으로 하는 창업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지역 내 대학·연구기관·산업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청년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청년 창업가들이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함께 꿈을 향해 성장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도전하고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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