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전통시장에 대표 먹거리 골목 생겼다

  • '맛잇길 음식상가' 준공…총 6개 식당서 차별화된 음식 제공

사진임실군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의 임실전통시장에 차별화된 음식을 정갈하게 제공하는 ‘맛잇길 음식상가‘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준공된 음식상가는 국비 및 도비 등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임실읍 이도리 일원에 연면적 796㎡의 지상 1층 규모로, 음식점 6개소, 공영화장실, 옥상주차장 15면 등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치즈테마파크나 옥정호 등 임실군을 내방하는 관광객의 증가나 35사단 군 장병들의 일몰 휴가제로 소비 성향이 변화함에 따라 다양한 먹거리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군은 2021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2023년 11월 착공, 올해 6월 공사를 완료했다.

입점 품목으로는 임실 대표 상품인 치즈(유제품)와 돼지고기를 이용한 요거트 숙성 숯불구이(요돼지), 운암면에 있는 붕어섬을 형상화한 임실치즈 붕어빵(붕어섬 붕어빵), 간편하게 데워먹을 수 있는 치즈스모크 바베큐(세모네모), 흑염소탕(임실흑염소탕 원조집), 한우 시래기육개장(덕자네), 임실치즈 만두(임실식당) 총 6개이다.

현재 5곳 음식상가(요돼지, 붕어섬 붕어빵, 세모네모, 임실흑염소탕 원조집, 덕자네)는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가 대표 메뉴들로 방문객들을 이끌고 있다. 

또한 1곳(임실식당)도 준공식 이후 내부 리모델링을 마무리해 조만간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음식상가 조성이 임실시장 및 인근 상점가와의 상생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먹거리와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실시장을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시장, 머물고 싶은 특성화 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폐건전지 집중 수거 활동 추진
사진임실군
[사진=임실군]
임실군은 생활 속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폐건전지 집중 수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폐건전지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장려하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가정과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폐건전지 집중 수거 운동을 연중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는 초등학교 폐건전지 집중 수거 운동을 추진하여 자원순환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이번 초등학교 폐건전지 집중 수거 운동에는 임실군의 총 10개 초등학교, 572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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