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바이오기업 해외진출 지원 美 'MTC Ignite 워크숍'성료

  • 기업 맞춤형 전문가 강연·피드백·투자자 네트워킹 등 실전 중심 프로그램 운영

  • 2025 캠프마켓 콘서트 'The Memories' 9월 24일 개최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대학교에서 ‘인천 바이오기업 해외진출 지원’참여 기업 3개 사를 대상으로 미국 ‘MTC Ignite Workshop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인천 바이오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인천테크노파크와 유타대학교가 협력해 세계 최대 바이오헬스 시장인 미국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미국 ‘MTC Ignite Workshop 프로그램’은 참여 기업 3개 사가 앞선 단계에서 배운 기초 지식을 실제 실행 가능한 단계로 전환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현지에서는 전문가 강연, 1:1 컨설팅, 투자자·임상의·업계 리더와의  네트워크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 발표 행사(Pitch Event)를 열어 참여 기업이 시장 포지션을 점검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의료기기 기업에 필요한 규제, 보험, 판매 전략 등에 대한 집중 교육을 통해 미국 시장 이해도를 높이고, 잠재 투자자, 파트너, 자문단과의 교류 기회를 마련해 산업계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아울러 유타대학교 의료혁신센터(Center for Medical Innovation)는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절차, 미국 법인 설립 전략, 상업화 방안 등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기업별 실행 계획 수립을 지원했다.

5일간 현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은 미국 시장 동향과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에 대해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으며 규제 대응·상업화·투자 유치 전략에 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 바이오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준비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피드백과 미국 산업 생태계 내 전문가 네트워크 확대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의료기기 산업 및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바이오기업 해외 진출 지원" 및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0657로 문의하거나 //kmdet.or.kr, //itp.or.kr 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5 캠프마켓 콘서트 ‘The Memories’ 9월 24일 개최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4일 부평 캠프마켓 개방공간인 잔디운동장에서 ‘2025 캠프마켓 콘서트 The Memories’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캠프마켓이 지닌 역사성과 장소성을 문화예술 콘텐츠와 결합해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공연의 장으로 마련된다. 캠프마켓은 일제강점기 군수공장과 미군 주둔지를 거쳐 80여 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공간으로, 현재 단계적인 토양오염 정화를 거쳐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캠프마켓의 역사적 의미를 음악으로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The Memories’라는 주제처럼 과거의 추억을 포크송으로 불러내고 현재의 시민들과 공유하며 미래의 캠프마켓을 향한 비전을 함께 그려가는 무대가 펼쳐진다.

행사는 팝페라 4인조 ‘꽃을 든 남자’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며 이어 캠프마켓 공원 조성 방향에 대한 설명을 통해 시민들과 캠프마켓의 변화와 미래 계획을 공유한다. 또한 캠프마켓 반환과 개방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과 기쁨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백영규, 남궁옥분, 박호명&수필여행이 출연해 잔잔한 기타 선율과 감미로운 포크 음악으로 캠프마켓의 고즈넉한 풍경과 어우러진 공연을 선사하며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캠프마켓 전시회 및 인생네컷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캠프마켓 누리집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캠프마켓의 가치와 매력을 느끼고, 도시의 역사와 시민의 기억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캠프마켓을 명품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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