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브릿지는 광화문, 남산, 동대문, 강남, 코엑스 등 해외 관광객이 집중되는 서울 주요 거점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K공항리무진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항버스 사업자 중 최초로 알리페이플러스를 내달 15일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중국, 홍콩 등 알리페이플러의 파트너 전자지갑 및 은행 앱을 이용하는 국가 및 지역에서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공항과 도심을 이동할 때 선호하는 앱으로 결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면세점, 호텔, 다이닝, 로밍 서비스 등 다양한 공항서비스를 포함한 공항 내 결제 경험 고도화를 위한 업무도 함께 추진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과 프로모션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브릿지는 기존 200여 종의 국내외 제휴 프리미엄 카드 이용 고객 중심으로 제공되던 라운지 서비스를 알리페이플러스 모바일 결제 앱 사용자들도 이용 가능하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라운지 예약 전용 미니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중이며, 향후 이브릿지의 ‘더 라운지(The Lounge)’ 미니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공항 라운지를 간편하게 예약 및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브릿지 박재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 좋은 여행의 경험을 선물하고 싶다. 또한 알리페이플러스와 협력을 통해 이브릿지는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알리페이플러스 유재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 여행객들은 한국을 방문할 때 가장 먼저 도착하는 공항에서부터 더욱 편리하고 퀄리티 높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외국인 관광객이 여행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여행 편의성에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알리페이플러스는 한국에서 현재 총 17개의 아시아 및 유럽의 전자지갑 및 은행 앱과 연결되어 있으며, 국제 여행객들이 국내 200만 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쇼핑, 교통, 다이닝 등 핵심 여행 경험 과정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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