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는 더 기아 PV5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기아가 올해 6월 출시한 PV5는 전동화 전용 플랫폼(e-GMPS)을 기반으로 한 하드웨어와 비즈니스 환경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통합된 전동화 전용 차량이다.
PV5에 공급되는 금호타이어 '크루젠(CRUGEN) EV HP71(규격 : 215/65R 16)' 는 전기차 특성에 맞게 연료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주행과 마모 성능, 승차감까지 고려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다. 전기차가 요구하는 낮은 회전저항, 고하중 지지, 저소음, 고출력에 따른 순간 가속 반응에 대응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고 금호타이어는 설명했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본부장(전무)는 "세계 최초의 다목적차인 기아 PV5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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