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AI전략위, 8개 분과위원회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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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위원회)가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16일 위원회는 8개 분과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출범과 동시에 각 분과에 배정한 민간위원 33명에 이번에 분과위원 52명을 추가, 분과별 10명 내외로 총 85명의 분과위원으로 구성을 마쳤다. 

위원회는 추후 분과와 별도로 인원 제한을 두지 않는 자문단을 구성해 전국 AI 전문가가 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이날 임문영 부위원장은 AI분야 세계적인 석학 캐나다 Mila연구소 설맂바 오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학교 교수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대한민국 AI액션플랜 추진 방향, 한국과 캐나다간 AI‧로보틱스 연구협력, AI 국제협력 등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 11일 위원회는 제 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대한민국 AI액션플랜 추진 방안, 26년 전부처 AI 예산관리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위원회는 내달까지 각 분과별 소관 AI액션플랜 과제 리스트를 확정하고, 대한민국 AI액션플랜 수립을 오는 11월 내 완료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내년 정부안으로 확정된 국내AI 예산 약 10조1000억원 역시 관계부처와 협의해 AI액션플랜과 연계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임 부위원장은 "대한민국 AI 3대 강국 도약을 한시라도 빨리 뒷받침하기 위해 분과위원회 구성 등 위원회의 기본적인 체계를 조속히 정비했다"며 "오늘 글로벌 협력을 통해 위원회의 첫 행보를 알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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