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셰프의 테이블 협업…서울 포함 5개 도시 미식 체험 공개

사진에어비앤비
[사진=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가 세계적인 셰프 다섯 명과 손잡고 넷플릭스 ‘셰프의 테이블(Chef’s Table)’과 함께하는 새로운 미식 체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과 런던, 로스앤젤레스, 멕시코시티, 파리 등 5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각 도시의 대표 셰프들이 호스트로 참여한다.

호스트로는 런던의 제이미 올리버, 로스앤젤레스의 크리스 비앙코, 멕시코시티의 엘레나 레이가다스, 파리의 다나카 아츠시, 서울의 저스틴 리가 나선다. 참가자들은 셰프들의 주방을 직접 방문해 요리에 담긴 장인정신을 배우고, 소규모 식사와 질의응답을 통해 그들의 철학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예약은 9월 18일 오전 9시(각 도시 현지 시간)부터 가능하다.

서울에서는 저스틴 리 셰프가 독창적인 디저트 플레이팅을 소개한다. 샴페인 또는 무알콜 스파클링 티로 시작해 시그니처 기법을 배우고, 주방 비하인드 투어와 질의응답을 거쳐 참가자들이 직접 예술적 디저트를 완성한다.

런던에서는 제이미 올리버 셰프가 파스타 제작 과정을 직접 지도한다. 파스타의 역사와 기법을 배우고, 1시간 30분 동안 다양한 모양의 파스타를 만들어 본 뒤 스튜디오 투어와 기념사진 촬영으로 마무리한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크리스 비앙코 셰프가 전설적인 레스토랑 피제리아 비앙코의 비하인드 투어를 제공하고, 네 가지 코스 요리를 맛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어지는 대화에서 그의 창의적 철학과 문화적 뿌리를 들여다볼 수 있다.

멕시코시티에서는 엘레나 레이가다스 셰프와 함께 세 가지 시그니처 제빵을 직접 만들고, 완성된 디저트를 음료와 함께 즐긴다. 체험 후에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파리에서는 다나카 아츠시 셰프가 자신의 레스토랑 A.T에서 다섯 가지 코스 디너를 선보이며, 도자기와 색감을 활용한 플레이팅 과정을 가까이서 보여준다. 식사 후에는 라이브 플레이팅 시연이 이어진다.

데이브 스티븐슨 에어비앤비 최고사업책임자는 “셰프의 테이블만의 스토리텔링을 화면 너머로 확장해 셰프들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저스틴 코너 셰프의 테이블 프로젝트 회장은 “넷플릭스와 함께한 지난 10년간의 이야기를 이제는 몰입형 경험으로 풀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