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년친화도시 위상 '공고화'

  • 청년친화헌정대상 2년 연속 수상…참여형 청년정책으로 선도 지자체 입증

사진완주군
[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수상으로 완주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청년정책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단체 ‘청년과 미래’가 주관하고 국회가 후원하는 상으로, 청년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에 수여된다. 평가는 청년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속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진행된다. 

군은 △청년종합지원센터 조성 △청년 커뮤니티 공간 조성 △청년정책위원회 운영 △청년이장단 활동 지원 △청년참여예산 운영 등 다각도의 정책을 통해 청년이 지역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 

무엇보다 청년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참여형 청년정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수상은 완주군 청년들의 열정과 참여, 그리고 군민 모두의 응원이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지역 안에서 꿈을 펼치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완주 아동권리영화제, 내달 15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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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완주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완주군이 오는 10월 25일에 완주 아동권리영화제를 개최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시작돼 아이들의 목소리를 담고 권리를 표현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해 온 이 영화제는 올해 ‘다름을 존중하는 세상, 나의 목소리 우리가 만드는 세상,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총 113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작품이 무려 73편이나 출품돼 미래 영화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 경기, 광주, 부산 등 전국 40여 개 도시에서 보내온 작품들은 예심을 거쳐 최종 31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예심을 통과한 본선 진출작 31편은 10월 25일 완주군청 일원에서 상영된다. 

심사에는 오동진 평론가를 비롯해 민성욱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창 영화감독, 김차동 전주MBC프로덕션 대표가 참여한다.

본선 진출작들은 영화제 당일 완주군청 일원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상영 외에도 다양한 진로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12개의 부스에서 영화 콘텐츠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키울 기회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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