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3420까지 뚫었다…또 역사상 최고치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3400포인트를 넘긴 코스피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3400포인트를 넘긴 코스피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15일 사상 처음으로 3400포인트를 돌파하면서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2.21포인트(0.65%) 오른 3417.75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4포인트(0.36%) 오른 3407.78에 출발했다.

지수는 개장 초반 3420.23포인트까지 오르면서 4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정책 기대감이 이어진 영향이다. 

특히 이날 개장 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식양도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대로 '종목당 50억원'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힌 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869억원, 외국인이 110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81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2.65%), SK하이닉스(3.20%)가 오르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0%)도 강보합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0.58%), HD현대중공업(-1.18%), 현대차(-2.68%), 기아(-2.36%), 두산에너빌리티(-2.13%)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증권(4.40%), 전기전자(2.23%), 금속(1.78%), 의료정밀기기(1.47%) 금융(1.19%), 건설(0.99%) 등이 상승세다. 운송창고(-1.96%), 오락문화(-1.86%), 운송장비부품(-1.59%), 일반서비스(-1.19%)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07포인트(0.36%) 오른 850.15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6포인트(0.30%) 높은 849.64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39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4억원, 33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 중 알테오젠(0.20%), 에코프로비엠(1.34%), 에코프로(2.24%), 레인보우로보틱스(3.23%) 등이 오르고 있고 펩트론(-0.16%), 파마리서치(-3.11%), 에이비엘바이오(-2.09%), 리가켐바이오(-1.30%), HLB(-1.66%), 삼천당제약(-1.89%) 등이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1.96%), 전기전자(0.92%), 비금속(0.91%), 금융(0.73%), 제조(0.44%) 등이 강세고 금속(-1.05%), 오락문화(-1.00%), 섬유의류(-0.70%), 운송장비부품(-0.68%)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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