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지난 11일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개최한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홈커밍데이’가 창작자와 수료생,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웰컴 홈 토크콘서트’에서는 성종완 연출가의 진행으로 수료생 창작자들이 무대에 올라 도전과 성장의 이야기를 전했다. 드라마 <마녀>·영화 <파일럿>의 조유진 작가(2014년 수료생),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의 장인정 작가(2016년 수료생), 뮤지컬 <조선의 복서>의 엄혜수 작가·서진영 작곡가(2023년 수료생)가 참여해 실패와 성공의 과정을 진솔하게 나눴다.
현장에 참석한 한 신진 창작자(멘티)는 “선배들의 현실적 조언이 오히려 용기를 줬다”라며 “현재의 불안도 언젠가는 성장의 불씨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멘탈 케어존’에서는 법률·노무, 세무, 심리 상담 등 창작자를 위한 맞춤형 전문 서비스가 제공됐다. 저작권 계약, 세무 신고, 창작 스트레스 등 창작자가 겪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현장에서 즉각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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