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거리퍼레이드로 평화의 가치 되새겨

  • 역사 재현·문화공연·시민 퍼레이드 진행

  •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산업 융합 전략 모색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3일 송도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큰별쌤 최태성과 함께하는 인천상륙작전 이야기- 작전명 크로마이트 그 날을 기억하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3일 송도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큰별쌤 최태성과 함께하는 인천상륙작전 이야기- 작전명 크로마이트, 그 날을 기억하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14일 동인천역 남광장에서 출발해 중구청까지 이어진 1.6km 구간에서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거리퍼레이드·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군 관계자와 지역사회단체, 시민 등 약 2000여 명이 함께하며 인천원도심 거리가 평화와 화합의 물결로 가득 메워졌다.

이번 행사는 과거와 달리, ‘평화’와 ‘미래 세대’에 방점을 두었다. 군 장비는 과감히 배제하고, 국방부와 해군·해병대, 육군 17사단을 비롯해 해병대전우회, 여성예비군, 외국인 유학생, 어린이합창단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해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퍼레이드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 응원단과 어린이합창단이 퍼레이드 행렬에 함께하며 거리 곳곳에서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중구 아트플랫폼 주변에는 체험부스와 문화공연이 마련돼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퍼레이드 종료 지점인 인천 중구청 앞에서는 ‘인천수복기념식 재연행사’가 열려 1950년 10월 인천을 되찾은 순간을 기념했다. 역사적 순간을 재현하며 인천상륙작전의 의미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어 아트플랫폼 야외무대에서는 환영행사와 공연이 이어져, 참가자 전원이 함께 과거의 희생을 기리고 미래의 평화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퍼레이드에 함께한 한 시민은 "군 장비 위주의 딱딱한 군사행사가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즐기며 평화의 가치를 느낄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정복 시장은 "오늘 거리를 가득 채운 시민과 군의 발걸음은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고 평화를 향한 우리의 약속을 새롭게 하는 상징"이라며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인천이 세계평화도시로 도약하는 여정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산업 융합 전략 모색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2일 인천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에서 ‘인천 블록체인 상생협의체 네트워크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관련 기업 실무자, 전문가, 개발자, 유관기관 담당자, 예비 창업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지난 7월 18일 개최한 상생협의체 회의 이후 더욱 심화된 협력 방안과 실질적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회의는 △‘AI와 블록체인의 융합 실제 사례’ 및 ‘블록체인 기술의 산업별 적용 전략과 도입 가능성’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 △그룹별 토론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특강에서 서강대학교 ‘AI·SW대학원’ 윤석빈 특임교수는 다양한 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수 있는 혁신 가능성을 설명하고,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 최신 사례를 공유하며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그룹별 토론에서는 참가자들이 기술 기반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아이디어 시트를 작성하며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기술 동향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협업 모델 발굴에 집중했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블록체인 기술 산업의 발전과 관련 기업 간 상생 협력 체계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섰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네트워킹과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진환 시 디지털산업과장은 "블록체인과 AI 등 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사업 모델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관련 기업과의 상생 협력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인천이 AI·블록체인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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