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크로아티아·남아공·몽골 장관과 국방·방산협력 논의

  • 고위급 교류...군사 교육·훈련 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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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장관과 이반 아누쉬치 크로아티아 부총리겸 국방장관 [사진=국방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서울안보대화(SDD)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각국의 국방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
 
9일 국방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반 아누쉬치 크로아티아 부총리겸 국방장관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국방·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크로아티아 국방장관의 방한과 한-크로아티아 국방장관회담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 장관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고위급 교류, 군사 교육·훈련, 방산협력 등 국방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국방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협의를 시작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국방협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로 합의했으며, 또한 드론, 무인기 등 미래 방산 분야에서도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안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북러 간 불법적 군사협력 등이 국제사회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과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크로아티아의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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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장관과 앤지 모체카 남아공 국방·보훈부장관 [사진=국방부]
 
안 장관은 앤지 모체카 남아공 국방·보훈부장관과 양국 최초의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했다.
 
양 장관은 국방협력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국방협력 양해각서 체결 추진에 합의하고, 군사교육교류 확대를 위해 협의하기로 했다.
 
모체카 장관은 지난 8일에 UN사 창설 7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으며, 11일에는 한화오션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안 장관은 담바 바틀루트 몽골 국방부 장관과 가진 회담에서 △평화유지훈련(Khan Quest) 및 대테러 연합 훈련 등 훈련 공조 △정례회의 운영 △군사교육 교류 등 국방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긴밀히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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