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와 오산대학교의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약 1000명의 시민이 찾아 전국 청소년과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졌다. 이번 페스타의 메인은 전국 중·고등학생이 참가한 리그 오브 레전드(LOL) 본선 경기였다.
긴장감 넘치는 승부 속에 △1위 TPA Rookies(자유참가 팀) △2위 놀러왔어요(자유참가 팀) △3위 상록고·은평메디텍고(공동 3위)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메인 경기에 못지않게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VR·콘솔·닌텐도 체험존, 보드게임 부스 등이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e스포츠는 세대가 함께 즐기는 문화이자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앞으로도 e-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화·교육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오산을 대한민국 e스포츠 중심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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