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개인정보 분쟁조정사건에 대한 사례를 묶어 전자책 형태로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개인정보 침해 사건을 유형별로 정리해 사례집을 매년 발간해 왔다. 이번 전자책에는 개인정보 이용 및 제3자 제공, 인터넷상 개인정보 노출 등 20가지 유형이 담겼다. 가족에게 동의 없이 개인정보가 알려지거나, 강의 공지에 개인정보가 기재되는 등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들이 포함됐다.
특히 개인정보위 대표 캐릭터인 '락스타'를 이용해 웹툰 형태로 제작, 국민이 보다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서정아 개인정보위 대변인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개인정보 침해사고에 대한 분쟁조정 사례를 웹툰 형태의 전자책으로 발간한다"라며 "이번에 처음 발간하는 '분쟁조정 사례툰'은 개인정보 분쟁조정이라는 제도를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키고 보호받을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전자책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대표 누리집과 개인정보 포털, 분쟁조정위 홈페이지, 교보 이북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중앙행정기관ㆍ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에도 배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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