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행사장 찾은 여한구 본부장…준비 과정 밀착 점검

  • 5일 경제인 수출기업 현장 간담회 개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4일 포항시와 경주시를 방문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계기에 개최되는 경제인 행사 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경제인 숙소 중 하나로 활용될 크루즈의 정박지인 포항 영일만 컨테이너 부두를 시작으로, 경주 시내에 위치한 화백컨벤션센터(정상회의), 예술의 전당(CEO Summit), 화랑마을(CEO Summit 만찬) 등 주요 경제인 행사장소를 두루 방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산업부는 APEC 경상북도 준비지원단, 대한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양금희 경북 경제부지사, 경북 APEC 준비지원단, 대한상의 등이 함께했다. 

산업부는 경제인 행사 추진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성과창출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APEC 경제인 행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할 계획이다. 우리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소통의 장 마련, 협력 프로젝트 발굴, 투자 촉진, 수출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APEC 경제인 행사 현장점검을 계기로 여 본부장은 5일 구미국가산단에서 '수출기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관세 협상 이후 협상결과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됐으며,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전자부품, 소비재(식품·직물) 등 다양한 업종의 산단내 중소·중견기업 7개사가 참석한다.

여 본부장은 "수출 환경 변화에 따라 앞으로도 크고 작은 통상 이슈가 상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한미 관세협상 이후 진행 중인 후속협상 과정에서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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